예전 노동 조합 판플렛에서 보았는데 기아 자동차 어린이 집및 유치원 만든다고 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 이야기가 쏙~ 들아가 버렸네요

4살과 1살 딸을 키우는 아빠 입장에 쓰겠습니다.

기아 자동차 직원들은 어린이집및 유치원 정부 보조금 받지 못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는말인데 지금 노동조합에서 진행중인 기아 주유소보단

대신 어린이집및 유치원을 운영하였으면 합니다.

그러면 노동조합및 노조원이 더 많은 혜택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유치원비가 한달 30만원입니다.

거기에 6개월에 한번씩 식비와 교제비 명목으로 60만원 나가지요

유치원 1년 360만원+ 120만원 = 480만원 입니다.

어린이집은 식비와 교제비를 뺀 360만원 지출되고요

아기가 2세부터 7세까지 다닌다고 생각하였을때

2세~3세: 360*2 =720만원

4세~7세: 480*4 =1920만원 입니다.

합하면 2640만원

초등학교 진학하기까지 엄청난 돈이 지출이 됩니다.

지금 광주 시청에 유치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주 시청 직원및 도로공사 직원의 자녀만 다닐수 있는데

한달 17만원에 6개월에 한번씩 20만원의 교제비만 납부하면 됩니다.

여기에 기타 학용품은 원비로 해결 (사제 유치원은 집에서 전부 사오게 하지요)

단순 계산만 해도 엄청난 금액 차이지요

조합에서 똑같이 운영한다고 해도 손해 볼꺼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유치원 허가를 받고 운영이 된다면 어린이 한명당 30만원의 국가 지원금이 나올것 아닙니까

17만원+30만원* 12개월 = 567만원

교제비 20만원*2번 = 40만원

합하면 조합이 유아 한명당 일년 607만원의 수익발생 (실제 조합원이 부담하는 금액은 244만원)

기아 유치원 다녔을때

2세~3세 :204만원 * 2년 = 408만원

4세~7세 :204만원 +40만원 *4년 = 976만원

기아 유치원 1384만원

일반 유치원 2640만원

1256만원의 차이 발생

기아 유치원을 다니게 된다면 기아 자동차 조합원들은

1년만 다녀도 244만원이라는 혜택이 발생됩니다.

광주 규모가 큰 유치원의 인원이 150~200명쯤 됩니다.

조합에서 규모가 크게 짓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200~300명 되겠네요

단순 계산만하면 조합은

607만원 * 300명 = 18억 2천 만원

607만원 * 200명 = 12억 1천 만원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그럼 주유소를 볼까요

조합원에게 일반 주유소 보다 100원더 싸게 지원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직원 한명이 한달 엄청 탄다고 해도 100리터의 기름 쓰겠지요

계산하면 100원 * 100리터 = 1만원* 12개월 = 12만원

기아자동차 정년까지 최대 40년 다닌다고 가정하였을때

12만원 * 40년 = 480만원입니다.

단순 계산만 했을때 이렇게 나옵니다.

주유소를 운영했을때 조합이 어느정도 이익이 있을지 모릅니다.

유치원을 운영했을때 물론 유아가 없는 분들은 손해 일 것이고요

하지만 미래를 본다면 당연히 유치원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조합원 한명당 480만원의 혜택을 주는 것을 택할지

아니면 조합원 한명당 최소 1256만원+@(2인이상 자녀) 혜택이 좋을지

노동 조합은 좋은 판단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