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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24 09:28
기아차지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 쟁발결의
조회 :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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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지부(지부장 김성락)가 14일 낮 2시 소하리공장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어 지부는 안양지방노동청에 4시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날 대의원대회 때 김 지부장은 대의원들에게 “사측은 전임자 임금을 구실삼아 조합활동을 통제하려 한다”며 “노조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현장을 조직하자”고 강조했다.

기아차 임단협은 지난 11일까지 7차까지 진행됐다. 지부에 따르면 회사는 일곱 차례 동안 교섭에 참석을 거부하고 이후에도 교섭에 나오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에 지부는 “교섭에 얽매이지 않고 노조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지부는 “노동부 직원이 본관 4층에 사측의 각종 편의를 제공받으며 상주하고 있다”며 “노동부 직원이 하는 역할은 교섭 불성사에 대한 조정과 근로감독이 아니라 노조 죽이기를 제대로 회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부는 쟁의조정신청 접수와 동시에 노동부 안양지청에 항의서한도 함께 보냈다.
지부는 이날 항의서한을 통해 노동부에게 △타임오프적용 매뉴얼 즉각 폐기 △군사정권 시절에나 있을법한 근로감독관 기업 직접 파견 즉각 중단 △사용자 교섭의무 이행 촉구 강제 △양재동 현대차 경영진에 대한 노동부의 직접 행정지도 요청 및 처벌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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